* 요단강 * ![]() 현재의 강 폭은 8 - 15 m 로 비교적 좁은 편이나 고대 요단강은 매우 크고 자주 범람 하기도 하였다. 특히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행렬이 요단강을 건너던 때의 기록 가운데,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수 3:15) 하여 요단강이 우기 (10월 - 3월)에는 항상 큰 강으로 변하곤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수자원인 갈릴리의 하구에 수문을 장치하여 요단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을 통제하기 때문에 요단강의 모습이 볼품 없게 변하여 순례자들에게 종종 실망을 안겨 주기도 한다. 요단강은 엘리야가 승천할 때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 " (왕하 2:8) 갔으며,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와서 그의 명령을 따라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 5:14) , 또 신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인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장소 (마 3:13-17, 막 1:9-11, 눅 3:21) 로서 새로운 복음의 시작을 알리신 곳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곳으로 알려진 사해 북쪽 여리고 가까운 곳의 요단강에는 현재 알렌비 (Allenby Bridge) 가 있어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오가는 국경 통과소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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