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준비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계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교회 안에서 점점 치열해지는 때가 올 것이다. 이 논쟁은 많은 교회를 양극단적인 입장들로 몰고 갈 것이다. 이 두 입장은 주로 세기의 막을 내리고 마지막 때의 대추수를 시작하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서 오직 육적 이스라엘 국가만을 보는 사람들과, 이 날을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뜻을 두신 오직 영적 이스라엘, 영을 따라 난 유대인들로 구성된 교회만을 보는 이들로 되어있다. 사탄은 이 문제를 통해 마지막 때의 교회를 가장 크게 분열시키려고 애쓸 것이다. 사탄은 이 문제를 노리는 것이 그것이 편리한 방편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교회가 마지막 때의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려면 이 문제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보는 것 또는 그분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을 가로막는 많은 착각이 있다. 인종차별주의는 육의 교만 중에서도 최고이기에 영적 비젼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장벽이야말로 인종차별의 벽의 극치를 나타낸다. 이 벽이 무너질 때 바벨탑 이후 세상을 갈등아래 두었던 인간의 교만의 최고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 주님 자신의 제자들조차 주님을 알아보기가 힘든 때가 있었다. 그 까닭은 "주님께서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이다(막16:12). 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계속 주님을 놓치고 주님을 잘못 알게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즉 우리는 영이신 주님을 아는 일에서 조차 영보다 형식에 의해 알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오순절교인이라면 오순절교회의 형식으로, 또는 침례교인이라면 침례교회 형식으로 오신 주님만을 알아보는 등등... 이 때문에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처럼 우리도 종종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려는 이방인, 흑인과 백인, 은사주의자, 천주교인 등등 끝없는 장벽이 허물어 져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주님이 돌아오실 때 "양과 염소"로 나누신다고 하셨다. 양은 주님과 함께 영생으로 갈 것이요, 염소는 심판에 들어가리라 하셨다(마25:31-46). 이 두 무리를 구별하는데 쓰시는 주요 특성은 양들은 주님이 나그네 되셨을 때 그분을 맞아 들였고 염소들은 그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님에게 이 이슈가 아주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바울도 교회의 장로들의 자격을 열거하면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자를 요구하였다(딛1:8).

하나님의 목적을 나타내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영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너무나 다를진데 우리를 영접하셨기 때문이다. 사실상 하나님의 축복이 미국에 임하였던 주요 이유는 외국인을 수용하는 정책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로서 교회 또는 개인으로서, 우리는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끼는 자들 즉 고아, 과부와 노숙자를 보살피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아 주실 것이다.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영적권세의 토대이다. 예수님이 양들에 대하여 긍휼함을 느끼셨을 때 그들의 목자가 되신 것이다. 우리의 가족을 사랑하기 전에는 진정한 영권을 가질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도시나 나라나 종족을 먼저 사랑하지 않고는 그들위에 진정한 영권을 가질 수 없다. 인종차별로 인한 분열은 복음이 퍼져나가는데 가장 큰 장애물 중의 하나이다. 추수는 모든 심겨진 것들을 거두는 것이다. 마지막 시대를 장식할 허다한 종족간의 갈등과 전쟁은 시대를 거듭하여 인간들이 심어놓은 인종적 교만을 거두어 들이는 것일 따름이다. 우리가 우리의 외적 형식에 갖고 있는 교만을 집어 치우고 육체대로 아는 대신 영을 좇아 서로를 참으로 알기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주님의 충만하심을 알지 못할 것이다. 누구에게 있어서든지 영적 삶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의 하나는 자기와 같지 않은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이다.



장래에 주님으로부터 다른 말씀과 권면이 큰 영권을 가지고 그분의 교회를 준비시키려고 할 것이다. 이것을 당연시 여기지 말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곧 주님의 사역자들로부터 다음의 내용들이 강조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1. 놓여질 수 있는 유일한 토대 즉 예수님 위에 지으라.
진리 위에 세워지지 않고 일반적인 진리 위에 세워진 일들은 다가오는 날에 남아나지 못할 것이다. 많은 교회와 사역 단체들이 오늘날 미미한 진동에도 형편없게 되어가고 있다.

예수님과 관계 위에 올바르게 지어진 일은 가장 심한 환난과 공격에도 흔들임이 없이 서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날에는 주 예수님 자신에게 많은 강조가 있을 것이다. 교회가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는"(골2:3) 그분을 보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한눈을 팔게 하였던 다른 진리들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2. 우리와 주님과 다른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과 허울을 제거하라.
우리는 주님과 더 친밀해야 되고 그분을 통하여 서로와 더 친밀하여야 한다. 영적교만과 사람을 높이는 일, 개별적 진리들 또는 일들이 주님으로부터 심한 훈계를 받고 곧 "다른 불"로 여겨질 것이다. 계속하여 그런식으로 일하는 자들은 모두가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역에서 사라지게 되고 주님의 순수하고 거룩한 경이로움이 그리스도의 몸을 휩쓸 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진정한 영적 예배로 들어가도록 도울 것이며 그 예배를 토대로 하나됨이 이루어질 것이다.

3. 주님의 안식 안에 거하라.
주님이 그분의 성전인 교회로 들어오심에 따라 이것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현실이 될 것이다. 그분과의 친밀감이 깊어짐에 따라 인류의 바다에서 일어나는 폭풍을 잠잠하게 할 평강을 가져올 것이다. 때의 심각성이 다른 어떤 거짓 평화를 무너뜨릴 것이다. 우리는 "안식일의 주님"과 함께 해야 한다.

4. 세상 일에 반영될 수 있는 영적인 준비에 주의를 기울이라.
주님은 자신의 보급로가 되어 줄 "주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그들은 주는 것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그들은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주님의 훈계이다. 신실하고 후한 "주는 사람" 중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공급하기 위한 통로가 되기 위한 준비이다.

5. 의인은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살리라.
세상에는 두려움이 많이 늘 것이다. 교회가 두려움에 의해 한 행동은 항상 잘못된 것이고 때로는 파괴적이 될 것이다. 주님이 위대한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종종 이런 일이 생긴다. 진정한 믿음에 대한 위대한 계시가 임한다. 다가오는 날에 우리가 섬기기 위하여 필수적인 계시가 될 것이다. 주님이 지금 준비시키고 있는 그릇들은 담대함과 자신감에 있어서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는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가 믿는 주님을 알아보는 것이다. 주님을 온전히 바르게 두려워 할 때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6. 주님께서 우리의 현재 이해보다 훨씬 더 깊은 말씀과 목적을 깨닫게 하시리라.
눈에 띄는 성령의 부흥은 있어 왔지만 남아있는 열매는 얼마 없었다. 주님을 만난 군중들을 다시 세상으로 잃어버렸지만 주님은 계획하신 일을 성취하셨다. 하나님 나라 안으로 들어온 자들 중에 많은 사람은 남아서 성숙하였다. 주님은 이제 마지막 시대를 위해 준비해 온 고기들을, 그물을, 건물을 세울 수 있을 만한 굳건한 토대를 가지셨다. 이 일을 하시는 주님을 거부하지 말라. 주님과의 더 깊은 친밀함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다른 성도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우리 멍에를 모두 끊어 버릴 것이다. 다가오는 부흥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생명으로 알기 시작할 것이다.

이 말씀은 주님이 사용하기 원하시는 자들을 준비하기 위하여서 주어졌다. 서로를 두려워하고 거부하였던 사역과 회중 사이에 교류가 생길 것이다. 주님은 이 일을 그들의 교리와 특징을 바꾸지 않으신 채로 행하실 것이다. 주님이 그의 백성들이 차이점을 극복하여 주님을 한마음으로 경배하게 하실 것이다. 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면서 우리 편 내에서 발견되는 것들로 인해 놀라고 때로는 부끄러워 할 것이다.

위대한 높임을 받으려면 그분의 강한 손 아래 자신을 낮추어라. 자신을 비우는 자, 모든 개인적 야망을 버리고 무명인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 배척과 오해를 인내 가운데 참는 자들이 왕의 메시지로 전세계를 곧 휘저을 것이다.

우리는 진동되지 않을 나라를 가지고 있다. 이 나라는 너무 위대하고 강하여서 가장 심각한 문제와 비극들이 한꺼번에 닥쳐온다 해도 백성 한 명의 주의를 끌기에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광범한 우주에서 전 지구는 세상의 모든 바닷물에서 한 방울과 비교될 수 있겠다. 지구라 불리우는 이 작은 티끌 외에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주를 덮고 있다. 그분이 다스리고 계시다.

주님이 그의 적은 백성 중에서 가장 작은 자에게 준 능력이 원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보다 더 크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아들을 주셨다. 만유의 창조물이 항상 그래왔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에 관해 경이로워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자신들은 거의 무관심한 것 같다. 이제 깨어날 때가 되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분을 알고 그분 안에 거할 때가 왔다. 세상의 모든 문제와 관심사보다도 우리에게 그분이 더 현실적이어야겠다. 그분을 보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나라를 볼 때 이 세상의 그 다른 무엇도 우리의 관심을 앗아갈 수 없다.

우리의 왕을 볼 때 인간의 허영과 지위가 너무 보잘 것 없어지리라. 우리가 그분을 볼 때 영원의 것이 지나가는 것보다 더 현실이 된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삶은 토대를 가진 그 도성, 설계자이자 건축자가 하나님이신 그 도성으로 끌리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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