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대안

 

세계종교의 통합을 꿈꾸는 사탄의 음모는 뉴에이지 사상을 교회 안으로 침투시키고 있다. 대개의 교회들의 경우 눈으로 볼 수 있는 뉴에이지의 문화적 현상에는 다소 경계하면서도 뉴에이지 사상에 대하여는 미쳐 분별치 못하는 듯하다. 사실 이 문제는 뉴에이지운동 의 근본목적인 '세계종교통합' 움직임이 기독교계 내에 얼마나 깊이 침투해 들어 왔는가를 알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대적인 징후를 고려하면서 새시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먼저 기독교 영성과 뉴에이지 운동 사이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할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적인 자각과 깨달음의 문제 등은 기독교 영성과 상당한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범신론적이고 혼합주의적인 종교성은 기독교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 점을 깊히 유의한다면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 진리나 정체성을 보다 분명하게 교육하는 동시에 내적인 경험에 대한 갈증을 기독교전통 가운데서 찾아주어야 한다.

뉴에이지는 복음이 불투명해졌을 때 나타난 경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교회이 교회됨과 기독교 진리의 진리됨을 다시 한번 각성케 한다. 교회가 바른 복음의 필연성을 강조하도록 일어난 반기독교적 운동으로 보아야 한다. 뉴에이지 운동들은 교회 안에 비복음적인 요소들을 개혁하게 되면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독교적 이해를 위한 신학적 및 목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기독교 신학적으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틀만 제공된다면 한국교회에 유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빛이요 등불이기 때문에 이 어두운 배교 한 현대교회와 같은 라오디게아 교회시대에 우리 앞에 가로놓인 영적 장애물들을 피해 갈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뉴에이지 운동은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운동이다. 작금에 벌어지는 모든 문화적 사조들을 보면 얼마나 파괴적이고 얼마나 음란 하며 얼마나 사악한가를 알 수 있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이 시대의 종말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마귀는 빛의 천사로 등장하기 때문에(고후 11:14), 이 악한 시대의 구원자로 자신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할 것인데, 그것이 바로 이 뉴에이지 운동이며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운동이다. 문제는 현대교회들에서 그 일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에게 정신을 혼란케 하는 신비주의를 탐닉하지 말아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하고 계신다. 그리고 세상과 분리시켜 그녀(음녀)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계 18:4).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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