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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tabernacle)은 주전 1460년 경에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인 모세의 감독 아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이동식 성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으로 모세를 불러 성막 설계를 매우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알려 주셨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세공인들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출25:8). 그 건축물의 재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 당시에 개개인이 소지했던 장식물이었다.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었으며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다(출40:33-34). 이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표적이 되었고 밤에는 불의 모양을 지녔다. 이 구름이 회막 위에 머무르면 이스라엘 자손들도 머물렀다. 구름이 움직이면 그들은 이와 함께 행진하였다(출 40:36-38)(민9:17-18). 이 성막은 출애굽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까지 40년 동안 레위 족속들에게 의하여 운반되고 관리되었다(출38:21). 성막은 이스라엘 민족이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 각종 제사를 드리는 곳이었다. 제사의 목적은 죄인의 죄를 씻고 하나님께 공물을 드림으로써 멀어졌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고 화목해지기 위함이었다. 또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는 곳으로 인간의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장소이었다. 성막은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는 장소이었다. 죄를 범한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자신의 죄를 흠없는 어린 양에게 전가해 대신 벌을 받게 하고 양의 피로서 자신의 죄들을 씻게 되는 것이었다. 신약시대에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의 보혈로 죄들의 씻음을 받게 되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육신으로 오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신 성전이었다.(요1:1,14) 여기에서 거한다는 말의 뜻은 구약에서 인간과 함께 하시는 성막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성막은 구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신약에서는 실상이 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전 약 1450년 전에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미리 묘사하시고 예언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직접 디자인하시고 간섭하시고 인도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모형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4복음서에서 요한이 부분적으로 서술한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성막에서 모든 항목의 실체로서 그의 자신을 나타내셨다.
그러므로 인간과 함께 하시는 성막은 복음이고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막의 길이는 100규빗(50m)이고 너비가 50규빗(25m)인 장방형으로 만들었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3개 지파씩 나누어 진을 치며 살았고, 성막 주위에는 레위 지파가 진치고 있으면서 성소 봉사를 전담하였다. 동쪽 입구에는 모세와 아론과 그의 제사장들이 항상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동쪽에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있었고 서쪽에는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남쪽에는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북쪽에는 단, 납달리, 아셀 지파가 위치하고 있었다.(민2:1-34) 이스라엘 민족은 진을 칠 때 성막을 향했으므로 항상 성막을 바라보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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