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4:1-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하늘의 열린 문에서 나팔소리같은 음성이 요한에게 하나님의 보좌가 계신 셋째 하늘로 올라 오라고 명하신다(계1:10)(히12:2). 요한이 셋째 하늘로 성령의 권능 속으로 끌려 올라간 것은 온전한 정신과 육체상태이다. 요한은 첫번째 계시 중에 영화롭게 된 예수 그리스도를 본 후에 다시 두번째 계시를 보게 된다. 그는 보석처럼 광채가 나는 어떤 분을 보았으며 보좌 주위에는 녹보석빛 같은 영광의 후광이 둘러싸여 있음을 보았다(사6:1-8)(겔1:26)(렘17:12). 그 보좌로 부터 번개와 나팔소리같은 음성이 났다. 그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이었고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이란 사도시대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 그리고 재앙으로 세상 심판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두번째 계시는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신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므로 그의 본체는 아무도 볼 수는 없으나 영적인 존재로서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곤 하신다. 하나님의 모습은 보석들로서 상징적으로 그의 거룩하심과 공의와 심판과 긍휼하심과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일곱 등불들을 하나님의 일곱 영인 성령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는 네 생물이 있었다. 그들은 차례대로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를 닮았다(겔1:5-11)(겔10:14). 이 네 생물들은 거룩한 천상적인 존재들이다. 이들은 스랍으로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서 그분의 영광을 호위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찬양하는 세라핌 그룹이다(사6:2-3). 하나님의 보좌는 셋째하늘 북쪽에 있는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시48:1-2, 75:5-6)(사14:13, 40:22)(욥26:7)(겔1:1-5, 1:22). 스텔라리움(Stellarium)으로 OpenGL을 사용하여 밤하늘의 사실적인 투사를 해보면 모든 행성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슴을 알 수 있다.
네 생물 이 천사들이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모여 서서 밤낮 쉬지 않고 끊임없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면서 계속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계5:11)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왼쪽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겔1: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