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4:13-20)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서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거두어들이십시오. 땅에 있는 곡식이 무르익어서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자금 이후로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은 천국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릴 복된 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각 사람의 행한 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신다(마16:27)(계22:12)(고후5:8-10).
예수님께서 머리에 금 면류관이 쓰시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들고 구름 위에 앉아 계신다. 다른 넷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주님께 큰 소리로 땅의 곡식이 무르익었으니 낫을 대어 추수하라고 권하고 있다(막4:29). 구름을 타고 계시다는 것은 공중 강림하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계1:7). 세 천사의 선포가 있은 후에 이한 낫을 손에 쥔 인자가 등장한다. 이제 세상은 추수밭이다(요4:34-38). 추수의 때인 신실한 성도들의 휴거가 이르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충만한 수가 교회 안에 다 모였기 때문이다(롬11:25). 이 땅의 익은 곡식인 신실한 성도들은 예수님이 직접 수확하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마3:11-12, 13:30). 마침내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으로 알곡 성도들의 구원이 이루어진다.

제단으로부터 다른 천사가 나타난다. 제단은 천사의 처소이다. 그 제단 아래에는 순교의 피를 신원하는 순교자들의 영혼이 있었다(계6:10). 여섯째 천사는 이한 낫을 가진 다섯째 천사에게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인 이 땅의 죄인들인 세상의 악한자들을 거두라고 명령한다. 이제 일곱대접의 심판의 진노의 포도즙틀에 포도송이가 모아져 던져지고 그 즙이 독을 넘쳐 땅으로 넘쳐 흐른다. 그 붉은 포도즙은 피로 변해 하나의 강을 이루고 1600스다디온(약296km)까지 흐른다. 이 피의 강은 그 깊이가 전투용 말의 고삐있는 데까지 닿는다. 이는 지상재림 때에 백마탄 주님께서 아마겟돈 전쟁에서 세계짐승정부(NWO)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심판하시는 장면이다(계19:15).

세 천사들이 이 땅에다 증거하는 영원한 복음 즉 심판하신다는 것과 바벨론인 세계짐승정부(NWO)의 체제가 멸망할 것이며 짐승에게 무릎꿇어 짐승의 표 666을 받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며, 만일 그렇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즙을 마시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이 심판은 최종적이며 모든 것을 포괄하는 마지막 심판을 선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욜3:13).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7:17).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눅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