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5:1-8)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천사가 마지막 재앙을 담은 하나님의 진노인 일곱 대접을 들고 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세계짐승정부(NWO)의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던 대환란(후삼년반 42달)을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천상의 불이 섞인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다. 유리바다에 서 있는 자들은 대환란을 이기고 벗어난 유대인들과 이방인 성도들이다. 후삼년반 대환란 가운데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배도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지킨 순교한 자들로서 부활체로 구름 속으로 끌어 올림을 받은 무리들이다 (사26:20)(계11:12)(단12:1). 이들은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거하다가 아마겟돈 전쟁 시에 주님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마24:27-31)(계14:13)(고전15:51-52)(빌3:21)(롬8:23).

불이 섞인 유리바다란 곳은 주님의 속죄피로 정결케 하신 휴거된 성도들을 위한 셋째하늘인 천상의 하나님의 보좌 앞이다(계4:6).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모세의 노래 즉 어린양의 노래다. 모세의 노래란 출애굽 당시 홍해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노래이며(출15:1-18), 어린양의 노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전적인 구원의 감사와 순교자들의 피의 신원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감사로서 화답하는 노래이다(사12:1-6).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을 내리기 전에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하늘의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렸다. 이곳은 하늘의 지성소를 말한다(출25:10-22). 이 성전의 문이 열린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띤 일곱 천사가 이곳으로부터 나와 일곱 재앙을 담긴 일곱 대접을 지상에 쏟기 위해서다. 이제 네 생물 중 하나가 일곱 대접을 일곱 천사에게 전달하게 되는데 이 때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재앙이 마쳐지기까지는 이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 이 마지막 심판은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