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란 남성의 세포핵에서 채취한 DNA를 유전물질이 제거된 난자에 주입하여 수정시킨 후, 인간 배아세포를 만들어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2001년에는 영국의회에서는 인간복제의 실험을 허용하되 몇 주안에 그 배아를 죽여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
되었다. 급기야 2003년도에는 UFO단체인 라엘리안의 클레노이드사에서는 최초의 복제 아기 몇 명이 탄생하였다고 공식적으로 기자 회견을
갖기에 이르렀다.
사람과 모든 생물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 속에서 창조되고 또 그 생명을 유지해 온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적인 섭리이다.
생명체 복제 중에서도 인간 복제의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생명 왕국을 건설하려다가 멸망으로 치닫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은 복제에 의한 생명의 계속성이라는 문제로 방향이 모아지며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에 대한 반역을 시도했던 첫째 인류의 후손들이 언젠가는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창3:22)하며
생명에 대한 주권까지도 넘볼 것을 미리 아시고 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지키라고 하셨다.
1996년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 박사도 "인간복제는 지뢰밭을 지나는 것처럼 위험한 시도"라고 반대입장을
표하며 과학적으로 위험천만한 시도임을 경고한 바 있다. 특히 복제된 사람에게 지워질 건강에 관한 불투명성, 자신과 가족 문제에 대한
정체성 상실 등 부당한 짐을 지우는 것이 윤리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을 것이다. 죄성을 갖고 있는 인간에 의해 여러 생명들이 복제되고
남용될 때, 이 세상의 창조 원리가 어떻게 무더지도 그 창조질서가 어떠한 식으로 파괴되어 어떠한 비극적 결과를 가져올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
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2:9-12).
이 세상은 아직도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에, 인본주의적 진화론을 배경으로 한 과학만능주의로 달려
가고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 위에 그 보좌를 높이려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지도자 및 과학자들이 방황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과 대안들을 적절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겔44:23).